[인사] 바이엘코리아, 새 대표에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로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U. Drechsel)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잉그리드 드렉셀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엘 헬스케어와 크롭사이언스, 머티리얼 사이언스를 포함한 바이엘 코리아의 모든 사업부를 총괄하며, 바이엘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을 겸임하게 된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잉그리드 드렉셀 신임 대표이사는 독일 제약회사에서 시작해 쉐링 등을 거쳐 바이엘에 합류했다. 최근까지 독일 본사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 사업부의 글로벌 역량 강화팀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A) 등 신흥 시장 지역의 마케팅을 총괄했고, 지난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 사업부의 임시 사장을 역임하며,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하나인 한국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제약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마케팅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생명과학부문에 있어 바이엘 코리아의 성장과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