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의 출근 후 10분 행동 보니...
하루 업무 성과에 직접적 영향
회사에 도착해서 10분 동안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그날 하루를 얼마나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느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제 비즈니스 연사이며 작가인 마이클 커는 “출근 후 10분간은 그날의 분위기와 근무 자세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업무현장 전문가이자 작가인 린 테일러는 “엄청나게 들어와 있을 이메일과 미팅 스케줄, 그리고 상사로부터 어떤 소리를 들을 지 걱정되는 마음 등으로 출근 후 몇 분 동안에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며 “이 짧은 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그날 하루의 성과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성공하는 사람들이 출근 후 10분 동안 하는 것 7가지를 소개했다.
◆자리를 편안하게 정리한다=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자가 알맞게 돼 있는지 점검하고 그밖에 업무에 필요한 키보드, 전화, 컴퓨터 마우스 등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정리한다. 린 테일러는 “업무에 필요한 기기 등을 잘 쓸 수 있도록 정리해 깨끗하고 인체공학적인 환경을 만들면 그날 하루가 순조롭게 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칭을 한다=앉아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서서 잠시라도 스트레칭을 한다. 테일러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연사가 청중 앞에 당당히 설 때처럼 그날의 어려운 문제와도 씨름할 자신감이 들 것”이라고 말한다.
◆잠깐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사무실 이쪽저쪽에서 울리는 전화기 소리와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료 직원 등 약간은 혼란스러운 사무실에서는 자칫하면 하루의 첫 발걸음을 잘못 내디딜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조용히 자신만의 ‘멈춤 시간’을 갖는 게 좋다. 그리고 눈을 감은 뒤 짧은 순간에라도 명상을 한다.
◆미소를 짓거나 웃는다=성공을 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미소로 아침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메일로 ‘오늘의 조크’ 등을 받아보며 웃으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한다. 연구에 따르면, ‘웃음 근육’을 사용하면 기분이 더 적극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일러는 “가짜 웃음을 억지로 지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밝은 표정은 당신 속에 있는 능력을 일깨워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성공하는 사람들이 그날을 시작하는 가장 대단한 방법 중 하나는 감사할만한 뭔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테일러는 “감사할 만한 것은 개인적인 것일 수도 업무적인 것일 수도 있다”며 “뭔가에 감사를 한 다음 업무를 시작하면 하루의 일이 물 흐르듯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메일을 전략적으로 점검한다=이메일을 짧은 순간에 극도로 효과적으로 점검을 한다. 재빨리 훑어보면서 나중에라도 답장을 해야 할 이메일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필요 없는 이메일을 빨리 골라내 한꺼번에 휴지통에 버리는 것도 빨리 해치운다.
◆그날의 할 일 목록을 만든다=마이클 커는 “목록을 만들면 집중을 해 매달려야 할 중요한 일이 뭔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또 할 일 목록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커는 “목록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업무에도 차등을 두어 이에 따라 순서대로 처리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