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고백 배우 김진아 하와이 자택서 사망

불치병 고백 배우 김진아 하와이 자택서 사망

 

영화배우 김진아가 지병으로 하와이 자택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각) 새벽 사망했다. 향년 50세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진아는 올해 초 말기 암 선고를 받았다. 병명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국내 지상파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진아는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공개한 적 있다. 당시 김진아는 몸이 붓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진아는 병원 검사에서도 뚜렷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몸의 면역력이 심하게 저하돼 있어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부종은 면역력 저하로 흔히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를 막아내기 어려워진다. 면역력을 증강시키지 않으면 항암치료를 견뎌내기도 힘들다.

원로배우인 고 김진규의 딸인 김진아는 1980년대 드라마와 CF 활동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진아의 동생인 김진근도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사진 = JTBC 화면 캡처]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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