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의외의 음식’ 5가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피해야 할 음식도 많다. 일부 사람들이 특정 음식이 살이 찌기 쉽다고 얘기하면 손도 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다면 이런 오류에 빠지기 쉽다. 무심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음식이 되레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보도한 의외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아침 달걀=달걀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중이다. 그러나 최근 달걀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단백질과 여러 영양분이 풍부한 달걀을 아침에 먹으면 다른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하루 종일 공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덜해 점심이나 저녁식사 때 과식을 예방한다.
◆땅콩버터=땅콩버터는 고지방에 칼로리가 높으니 다이어트 때 피해야할까.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땅콩버터를 먹는 사람은 엄격한 저지방 식단을 지키는 사람보다 더 살을 잘 빼고 살 뺀 상태를 잘 유지했다. 연구진은 찐득찐득한 음식을 먹으면 훨씬 배부른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퍼듀대 연구팀은 땅콩버터를 먹은 남자들은 공복감을 덜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치즈=치즈는 칼슘 성분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할 때 필수 식품이다. 유제품을 많이 먹은 뚱뚱한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눈에 띄게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그러나 과식은 금물. 지방과 소금 함량이 낮은 치즈를 골라 먹어야 한다.
◆땅콩, 아몬드=땅콩과 아몬드를 지방 덩어리로만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지방은 몸에 좋은 성분들이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간식으로 감자 칩이나 쿠키 대신 아몬드, 땅콩을 먹는다.
◆커피=커피 속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 설탕이나 크림을 빼고 블랙커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혈압과 심박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심장 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