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부터 달라지네...” 금연이 주는 7가지

“외모부터 달라지네...” 금연이 주는 7가지

 

기침, 냄새에서도 해방

흡연이 사람 몸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지난달부터는 국내에서도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금연 광고가 방영되는 등 정부 차원에서 금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연을 하면 무엇보다 건강이 좋아진다. 미국의 CNN방송이 금연할 경우 건강 이외에도 얻을 수 있는 뜻밖의 이점 7가지를 소개했다.

외모가 달라진다=담배를 끊고 몇 달 지나지 않아도 외모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주름도 덜하다. 때로 흰 머리가 덜 나기도 한다. 숨 쉴 때마다 담배 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덜 써도 되므로 자신감도 생긴다.

누런 치아 끝=양치질을 해도 그대로인 누런 치아. 지저분한 치아는 보기에도 나쁘지만, 전반적인 건강에도 해롭다. 담배를 끊으면 한결 깨끗해진 치아를 가질 수 있다.

편안한 콘택트렌즈=담배를 피우면 콘택트렌즈가 건조해 진다. 구름이 낀 듯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 때문에 눈을 자꾸 문지르게 되고 결국 렌즈를 뺄 수밖에 없다. 그래서 1회용 렌즈를 쓰기도 하지만 돈이 많이 든다. 담배를 끊으면 이런 모든 문제가 풀린다.

만성 기침에서 해방=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누구나 ‘흡연자 기침’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담배를 끊기 전까지는 그 기침이 얼마나 귀찮은 것인지 잘 모른다. 목도 깨끗해지고 주변을 의식해서 목이 근질근질해도 억지로 참아야 했던 힘든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불쾌한 냄새에서 해방=차와 집, 옷, 심지어 애완견에게도 배어 있는 고약한 담배 냄새에서 탈출할 수 있다. 물론 담배를 끊고 나서야 자신이 그 지독한 냄새와 항상 함께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다른 보너스=별 생각 없이 지출하는 담배 값. 담배를 끊으면 실질적 이익으로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만약 현재 2700원 하는 담배 한 갑을 일주일에 네 갑 정도 피운다면 한 달에 약 4만3000원, 1년이면 약 52만 원 정도의 보너스를 얻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누구에게나 휴식은 필요하다. 하루 종일 일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5분 정도 휴식을 취할 때 흡연자들은 10분 이상 쉬게 된다. 많을 경우 하루 2시간을 담배 피우는데 소비하기도 한다. 또한 담배를 피우느라 일을 하다가도 쉬어야 하므로 생산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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