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없다 말고... 하루 단 15분 운동도 효과 만점
매일 60~90분씩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져 건강 수명을 누리는 데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비활동적인 사람들은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오늘도 시간이 없다며 운동을 미루는 사람이 있다면 하루 15분 정도만 시간을 내보자. 짧은 시간같지만 효과 만점이다. 미국 여성정보지 피트슈가가 하루 15분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했다.
◆다이어트 효과 기대 =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동안 줄넘기, 계단 오르기, 빨리 달리기처럼 속도가 빠르거나 강도가 센 운동을 하면 120~165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일주일에 5번 150 칼로리를 태우는 운동만 해도 일주일이면 750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침대에 누워 있거나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이 같은 칼로리 소모가 불가능하다. 여기에 식이조절까지 더한다면 다이어트 효과도 충분히 거둘 수 있다.
◆삶의 질 개선에 기여 = 하루 중 빈둥대거나 멍하게 보내는 시간만 줄여도 15분 운동할 시간은 낼 수 있다. 또 어설프게 보내는 휴식시간보다는 15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북돋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15분 간의 짧은 운동을 통해서도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질좋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두통이나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습관으로 이끌 수 있어 = 하나의 건강한 선택은 또 다른 옳은 결정을 이끈다. 주 5회 이상 15분씩 꾸준히 운동하다보면 운동하는 습관이 몸에 익어 운동을 귀찮게 여겼던 생각이 사라진다. 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루가 개운하지 않고 허전하다.
또 15분 운동이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운동시간과 강도를 늘릴 수 있다. 15분 운동에 익숙해진 기간 동안 운동과 다른 활동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익혀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