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자사 음료제품인 옥수수 수염차와 힘찬하루 헛개차가 친환경포장 인증 마크인 GP마크(Green Packaging Mark)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GP마크는 환경보호와 자원절약,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제도이다. 포장의 소재와 제조 방법, 디자인, 포장의 기본 기능 등 환경 친화적 포장기술과 포장디자인 개발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추출된 음료 원액을 완전 살균 처리한 뒤 무균 페트병에 담는 아셉틱 공정을 도입해 중량을 20g(340ml기준)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플라스틱 뚜껑도 기존 3.2g에서 2.65g으로 경량화해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09년부터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총 11개 제품에 대해 국내 제약사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하는 등 녹색성장기업 활동에 앞장 서왔다”며 “이번 GP마크 획득 역시 환경 경영 활동이 이룩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