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미국 FDA 신약 인허가 관련 세미나

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제약협회는 내달 4일 서울 역삼동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미국 FDA 신약 인허가와 관련된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미국 의약품산업 정책 동향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미국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메릴랜드의 저명 학자들과 한국무역통상부 현지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에서 11년간 임상 디렉터를 역임한 나탈리 에딩턴 메릴랜드 약학대학원장이 ‘미국 의약품 산업정책 동향과 신약개발 지원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 조 가브루 메릴랜드 약대 의약사업센터장도 ‘미 FDA의 의약품 신약허가 과정의 규제조화 및 가이드라인 적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나설 나탈리 대학원장 등은 제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판이 높아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과 글로벌사업을 맡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두 교수의 발표에 앞서 이근선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 대표가 메릴랜드주를 소개하고, 한미 양국간 의약품 산업의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세미나에는 협회 회원사와 비회원사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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