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등 ‘대사’ 앞둔 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운동하고 잘 자면…

입사 면접이나 많은 사람 앞에서 말을 해야 하거나, 첫 데이트를 앞두고 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떠오르며 손바닥에 땀이 나거나, 무릎이 떨리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사람들이 있다.

걱정은 우리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고갈시킴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을 못하게 한다. 비록 걱정이 인간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연적인 메커니즘이라고는 하지만, 만성적인 걱정이나 불안은 행복감을 박탈할 수 있다.

의료·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가 자연스럽게 불안증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운동=불안증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육체적인 운동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정신적인 운동도 불안증의 원천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일 정신적인 운동이 맞지 않는다면 육체적인 운동이 불안증을 퇴치하는 데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합물인 엔도르핀이 뇌에서 분비돼 기분을 고조시키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면 자부심이 더 높아지고 항상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녹차=녹차는 체중 감소부터 두뇌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까지 수많은 건강 효능을 갖고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불안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차의 아미노산인 L-테아닌은 집중력을 향상시켜 수 시간 동안 편안하면서도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유지시킨다.

2011년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전에 테아닌 200㎎을 섭취하게 했더니 시험을 보는 동안 침착해졌고 집중력도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의 테아닌 양은 보충제보다는 녹차에서 얻을 수 있다.

위안을 주는 먹거리=불안이 엄습해오면 혈당 수치는 급속히 떨어진다. 따라서 즉시 스낵을 먹는 게 중요하다. 염증을 감소시키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전문가들은 베리류나 녹색 잎채소, 견과류 등을 추천한다.

수면=잠이 부족하거나 지나친 소음, 혹은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TV를 보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증가시킨다. 매일 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7~9시간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한다.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빨리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이야말로 행복해지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필수적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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