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대’ 김수현의 복근 만들기
●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 (2)
11자 복근, 식스 팩, 에잇 팩...
아름다운 복근은 어느새 남성의 상징이 된듯하다. 드라마에서도 남자 주인공의 복근 노출이 성공 방정식이 되고 있다. 최근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예고 프로에서 이종석이 그랬고, 이에 앞서 ‘별에서 온 그대’ 1회에서 김수현이 그랬다. 특히 김수현의 복근은 중국 대륙을 흔들어 놓았다. 여성의 눈길을 확 잡고, 남자를 팍 기죽이는 데에는 샤워신의 복근만한 무기는 없는 것일까?
복근은 크게 복직근(rectus abdominis), 외복사근(external oblique abdominis), 내복사근(internal oblique abdominis),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의 4가지로 이뤄지는데, 이 가운데 복직근을 운동하면 가장 빨리 배가 섹시하게 바뀐다. 물론 4가지 부위를 골고루 운동해야 완벽한 복근이 생기지만.
복직근은 복장뼈(sternum), 늑연골(costal cartilages)에서부터 두덩뼈(pubic bone)까지 수직으로 뻗은 근육. 11자, 식스 팩, 에잇 팩 모두 복직근이 도드라진 배를 가리킨다. 복직근은 복근 가운데 피부 가장 바깥에 있어서 복근 중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다. 특히 아래의 운동은 복직근을 직접 단련하는 운동이다. 보통 사람은 하루 10분씩 1주일만 투자하면 배가 11자로 바뀌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