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번지는 우울증, 자연 치유법 4가지

겨울이면 번지는 우울증, 자연 치유법 4가지

 

햇볕 아래서 운동하고...

해가 짧아 야외활동이 적어지고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은 ‘계절적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SAD)’에 걸리기 쉬운 때이다.

늦가을에 시작해서 1월과 2월에 가장 심해지는 SAD는 짧은 해가 뇌의 화학물질 분비를 변화시켜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SAD를 약물이 아닌 자연치유법으로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의학건강 전문 사이트인 프리벤션이 6일 보도했다.

운동을 꾸준히 하라=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스트레스와 불안증을 덜 수 있다. 운동은 항 우울제보다 더 효능이 오래갈 수 있다. 운동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면역기능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이다.

몸 속 비타민D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라=비타민D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을 통해 얻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따라서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전문기관이 권하는 비타민 D 하루 권장 섭취량 600단위는 통상 먹는 음식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수준이다. 대구 간, 굴 등을 먹도록 하라.

오메가3 섭취를 늘려라=고등어, 연어, 청어, 멸치류 등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섭취를 늘리면 뇌 속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군것질거리 선택에 유의하라=SAD는 탄수화물에 대한 식탐으로 나타난다. 이때 가공식품이나 당분 성분이 높은 탄수화물 식품을 먹으면 혈당량을 급격히 올리지만 다시 급속히 떨어짐으로써 피로와 흥분상태에 빠지게 한다. 원색의 채소류 섭취를 통해 이 같은 탄수화물 식탐을 억제하라. 매 끼니 단백질을 꼭 먹도록 하라.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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