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갑상선 질환 수술 분야에서 ‘설마’ 하던 일이 일어났다. 베스트 닥터에서는 정년퇴임한 교수가 선정되는 일이 극히 드문데, 4년 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정년퇴임해서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칼을 잡고 있는 박정수 교수(70)가 선정된 것.
이는 코메디닷컴이 전국 11개 대학병원의 내과 및 외과 교수 47명에게 “가족이 아프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코메디닷컴 홈페이지에서 전문가들이 추천한 점수와 환자들이 평가한 체험점수를 보태서 집계한 결과다.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은 서울아산병원 홍석준 교수(60)는 박 교수의 제자다. 이밖에도 세브란스병원 정웅윤 교수, 아주대병원 소의영 교수 등 ‘연세갑상선내분비외과연구회’ 멤버들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문병인, 건국대병원 양정현 교수와 국립의료원 윤여규 원장 등도 고른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