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여성 필수 칼슘-비타민D 보충제 출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칼슘 보충제 ‘칼트레이트 디 40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은 한국화이자제약이 맡고,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판매는 GSK가 담당한다.
칼트레이트 디 400은 1정에 칼슘 600㎎과 비타민D 400IU를 함유하고 있는 칼슘 보충제다. 이 제품은 ‘칼슘결핍 예방 및 임신·수유·발육·노년기 비타민D 보급, 뼈·치아 발육 불량 및 구루병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여성의 평균 칼슘섭취량은 국내외 권장섭취량인 하루 1200㎎에 훨씬 못 미치는 458㎎으로, 특히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 60~70대의 칼슘섭취량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차원에서 치료제와 칼슘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중앙의대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는 “폐경 후 여성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1일 칼슘 1000~1200㎎과 비타민D 800IU를 섭취하는 것은 뼈 건강을 위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