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보고 있을까... 다 내려놓은 고양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다 내려놓은 고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다.
사진을 보면 병아리 인형 옆에 앉아 물끄러미 창밖을 바라보는 고양이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창밖을 향한 고양이의 시선이 마음을 모두 비운 듯한 달관의 경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마치 사람이 온갖 집착에서 벗어나 명상에 잠긴 듯 처연한 느낌마저 준다. 제목도 그럴싸하다. ‘다 내려놓은 고양이’....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 내려놓은 고양이,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 “다 내려놓은 고양이, 병아리 인형이 있어 외롭지는 않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