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히트마커’ 시범 운영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히트마커’ 시범 운영

 

사노피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랑가 웰라라트나)는 백신 제품의 유통 및 보관 전반에 걸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인 ’ 히트마커 (Heat Marker)’ 를 국내에서 유통되는 자사 제품 2개에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최적화된 백신 품질관리를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히트마커는 유통 관리의 투명성 유지를 통해 최적의 상태로 보관된 백신을 환자에게 접종할 수 있고, 열 노출과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로 파기되는 백신제품의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의 경우,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콤보백신인 테트락심(Tetraxim)과 소아용 A형 간염백신인 아박심 80U ( Avaxim 80U)로 시범 운영된다.

히트마커가 부착된 제품은 색상변화를 통해 제품의 유통과정 중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간 동안 열에 노출되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제재인 백신은 최종고객에까지 보관온도가 기준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일정한 온도(2 ℃~8℃)가 유지된 상태로 제품을 전달하는 것이 품질 관리의 핵심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랑가 웰라라트네(Ranga Welaratne) 사장은 “백신업계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냉장 유통관리 시스템을 철저하게 보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환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최적의 상태에서 냉장유통 체계가 온전히 작동되었다는 보증을 가지고 우리 백신이 환자에게 도달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사노피 파스퇴르 홈페이지>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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