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개면 의사도? 10월의 슈퍼푸드 5가지

하루 1개면 의사도? 10월의 슈퍼푸드 5가지

 

사과 한 입 베어 먹으면…

‘하루 한 개의 사과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이처럼 사과는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과일로 꼽힌다.

특히 10월은 사과가 제철인 시기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사과를 비롯해 요즘에 꼭 맛봐야 할 ‘10월의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사과=한 개당 식이섬유가 4g이나 들어 있다. 이런 섬유소는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많이 먹는 과일 중 항산화제가 두 번째로 많이 들어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우리 몸이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이다.

◆호박=각종 영양소의 보고다. 항산화제의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과 싸우고, 피부를 보호한다. 호박씨에도 놀라운 효능이 있다. 씨에는 아미노산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운동을 한 뒤 스낵으로 먹으면 좋다.

◆고추=음식상을 다양한 색깔로 장식하는 역할을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요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슈퍼푸드다. 모든 종류의 고추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을 예방하며 시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국수호박=노랗게 익은 국수호박은 언뜻 보면 수박과 비슷하다. 안에는 줄 모양의 것들이 있는데 삶게 되면 호박 살이 국수처럼 풀어진다. 국수나 스파게티 대신 먹을 수 있는 저 칼로리·저 탄수화물 식품이다. 한 개당 수분이 143g이나 들어 있고 비타민 C도 하루 권장량의 9%를 함유하고 있다.

◆배=수용성 식이섬유가 한 개당 5.5g이나 들어 있다. 칼륨과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배의 껍질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있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배와 사과, 둘 모두 슈퍼푸드지만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선호도는 다를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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