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효과 최대로 높여주는 음식 5가지
현미·베리·땅콩버터…
운동하기 좋은 가을이다. 이 때쯤이면 신발장 안에 넣어두었던 운동화를 꺼내 바깥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운동.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 먹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이 운동을 망칠 수도 있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영양학자의 조언을 토대로 ‘운동할 때 좋은 5가지 슈퍼푸드’를 소개했다.
◆현미=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하는데, 쌀의 경우 현미라고 부른다. 이런 현미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제공하고,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달리기 등을 하기 전 최소한 1시간 전에 이런 현미를 섭취해야 쥐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파인애플=걷거나 달리기 전에 꼭 먹어야 할 과일이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브로멜린은 염증을 없애고, 손상된 근육을 빨리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
◆베리류=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이다. 특히 운동할 때는 심장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통증도 예방한다.
◆땅콩버터=근육에 힘을 주는 단백질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땅콩버터를 통곡물로 만든 식빵에 발라서 먹으면 좋다.
◆요거트=자주 먹어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흔히 먹는 요거트 보다 더 진한 그리스 식 요거트가 좋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뼈를 강하게 해준다. 피로 골절을 막는데 도움을 주고, 근육을 빨리 회복시키는 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