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가 좋다지만....이런 씨앗은 조심!

견과류가 좋다지만....이런 씨앗은 조심!

 

땅콩이나 견과류는 몸에 좋은 씨앗이다. 해바라기씨, 호박씨, 올리브, 달맞이꽃씨 등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씨앗들이다. 그래도 씨앗은 유지성분이 많아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정보와 함께 ‘주의해야 할 씨앗’에 대해 알아보자.

1. 은행=독성물질인 시안배당체, 메칠피리독신이 들어 있다. 가열 후 먹어야 하며 성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하루 2~3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2. 매실(과육)=독성물질인 시안배당체를 갖고 있어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과정을 거쳐 시안배당체를 분해시킨 후 먹어야 한다.

3. 아마씨=역시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물에 오랫동안 담궈둔 후 여 러차례 세척하거나 또는 가열 후 먹어야 한다. 권장섭취량은 1회 4g, 하루 16g(약 2숟가락) 미만이다.

4. 유채씨=에루스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역시 독성물질이다. 씨앗에서 직접 기름을 짜내거나 섭취를 금지하고 있다. 시중에 채종유(카놀라유)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독성물질을 제거한 것으로 안전하다.

5. 목화씨(면실)=고시폴이란 독성이 들어있어 씨앗을 직접 먹지말아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면실유만 섭취가 가능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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