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시대, 성인 기저귀 화려한 변신
최근 여성 생리대같은 위생 패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생리대처럼 얇고 심플한 디자인의 패드(흡수량 150ml)부터 남녀공용 성인기저귀(400~600ml)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위생 패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패드는 처음에는 위생에 신경쓰는 여성과 임산부용으로 개발됐지만 최근 요실금이나 치매, 거동이 불편한 성인병 환자가 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중환자를 둔 가족들이 환자의 분비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상품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www.건강선물.com)의 안현순 이사는 “최근 위생 패드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 별도 판매팀을 구성했다”며 “요실금 여성, 출산 전후의 임산부 뿐만 아니라 거동이 힘든 남녀 어르신을 위한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판매중인 성인기저귀 ‘몰리메드’는 200년 전통의 독일 하트만 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흘러내림 방지 기능과 피부 민감도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출산 전후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세밀한 피부테스트까지 통과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몰리메드는 특수 처리된 셀룰로오즈 섬유로 구성돼 많은 양의 분비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흡수해 오랫동안 착용해도 뽀송뽀송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용액의 산성도를 가늠하는 PH가 5.5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져 피부 자극 우려가 없다. 또 3중 흡수층으로 채워져 분비물의 냄새를 중화해 악취를 예방하고 소변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주부 최미애(38)씨는 “최근 친정 아버지가 치매로 거동이 불편해 어머니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주위의 추천으로 몰리메디를 선물해 드렸는데, 어머니가 ‘한시름 덜었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기능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몰리메디는 분비물의 양과 주야간을 구분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일반 날개형(‘스포티브’)에서부터 일자형(‘씬’), 팬티라이너(‘울트라 마이크로’), 일반패드 중소형(‘마이크로’ ‘마이크로 라이트), 오버나이트 특대형(’맥시’) 등 상황에 따라 사용하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건강선물닷컴(www.건강선물.com)의 안현순 이사는 “성인기저귀는 무턱대고 구입할 게 아니라 상담을 통해 사용할 사람의 질환과 피부상태에 따라 사는 것이 좋다”며 “특히 무더위와 습기에 시달리는 어르신 환자의 선물용으로 좋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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