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에게 이상순은 지리산의 천왕봉

이효리에게 이상순은 지리산의 천왕봉가수 이효리가 남자친구 이상순에 대해 “마지막이고 싶은 남자”라고 표현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효리에게 이상순이란?’이라는 질문에 "마지막이고 싶은 남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MC가 "대장정이 이렇게 마무리되나"라고 묻자 이효리는 "지리산 종주의 마지막이다. 이상순은 천왕봉"이라고 대답했고 이에 MC들은 “1만2000봉 중에 하나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자신이 한 가장 착한 일이 뭔가?”라는 질문에 “한 남자만 보며 살기다. 예전 이미지 때는 괜찮은데 지금은 안 된다”라고 말해 이상순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 커플은 취미를 공유하며 오랫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며 동물 사랑이 각별하다. 버려진 개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도 공개된 적이 있다.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견사 비닐막 작업에 동참했고 유기견 보호 캠페인 노래 '기억해'를 함께 작업하며 사랑을 다져왔다. <사진= MBC 방송 캠처>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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