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허니문 베이비'…'주의할 점은'
지난 1월 결혼한 걸그룹 원더걸스 선예가 허니문 베이비 소식을 전했다.
선예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신 3개월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선예는 해당 글에서 "이제 3개월로 접어들어서 아기 소식을 알리기 적당한 안정권이라고 한다. 뱃속에 있는 동안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고 적었다.
한편, 임신 3개월 무렵은 입덧이 가장 심한 시기이며, 유산 확률도 조심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는 행동, 배를 구부리거나 오랜 시간 서 있는 활동을 자제하고,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 섭취에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자동차 여행이나 성생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입덧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므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식초나 레몬으로 향을 낸 음식은 입맛을 돋게 해 입덧에 좋다. 입덧 때문에 우울하다면 가벼운 산책이나 독서 등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기분을 살리면 좋다.
임신 3개월에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은 체중과 혈압, 소변 중 당이나 단백질 함유 여부,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 손발의 부종, 다리의 정맥류 등이다.
임신부 몸에서는 아랫배가 부푼 듯한 느낌과 대하(희끄무레한 질 분비물 증가) 증가, 변비 증상, 저린 다리, 무거운 허리, 예민해진 유방 등의 주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간헐적인 두통이나 허리와 가슴 부위의 옷이 끼인 듯한 느낌, 미열로 몸이 나른하고 졸림, 배뇨 횟수 증가, 매스꺼움, 소화불량 등도 동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신체적인 변화는 임신에 따르는 정상적인 증상이므로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해야 한다.
이 시기에 예비 아빠들은 가끔 요리를 직접 하는 등 입덧이 최고조에 달한 아내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끔은 작은 선물과 분위기 전환을 통해 임신으로 변화를 겪는 아내의 기분을 살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사진 출처 = 선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