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산부인과 박사 1호’ 배병주 전 적십자병원장 18일 별세
국내 산부인과 박사 1호인 배병주 전 적십자병원 원장이 18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함경남도 고원에서 출생한 고인은 194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59년 태반암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서울대에서 국내 첫 산부인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지화씨와 자녀 용범(변호사)·광범(서울대 의대 교수·보라매병원 산부인과)·상욱(연세대 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상경 씨(수원대 가정대 교수) 등 3남1녀.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0일 오전 9시. 02-2227-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