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기운 솟아나는 음식들

 

커피·감귤류·연어·달걀·콩·호두 등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몸이 나른해지곤 한다. 특히 점심을 먹은 뒤에는 졸음을 참기 어려운 춘곤증을 겪기도 한다. 이럴 경우 기운을 샘솟게 하는 음식은 없을까. 물론 모든 음식은 힘을 생기게 한다. 그러나 그 효과에서 똑같지는 않다. 힘이 나게 하는 음식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 것들이다. B군 비타민들과 오메가3 지방산은 힘을 부추기는 가장 바람직한 영양소다. 또 우리를 각성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다른 영양 성분들도 있다. 지난 11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정신을 맑게 하고 기운 나게 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커피

카페인이 많은 커피는 명확한 피로회복제다. 저녁잠에 영향을 준다면 늦은 오후에는 삼가는 게 좋지만 한 잔 정도는 정신의 민첩성과 집중력을 높인다. 장기간 연구에 따르면 자바(java)는 치매 위험을 낮추고 심장질환, 특정 암에도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고 한다.

다크 초콜릿

기운을 내려고 먹는다면 카카오 성분이 높은 진짜 ‘다크’를 먹어야 한다. 카카오는 스트레스를 물리치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여준다.

감귤류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C가 빼곡히 들어찬 이들 과일은 향기만 맡아도 힘이 솟고 각성이 된다고 마리 클레르가 보도했다.

물을 마시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특히 기운이 나게 한다. 몸이 둔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탈수 탓일 수 있다. 이는 피곤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몸의 민첩함을 살리려 한다면 가장 먼저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곡물 겨 시리얼

B군 비타민과 복합탄수화물의 지속성을 갖고 있어 기운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연어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근육과 다른 조직을 만드는 데 쓰이고 기운도 생기게 한다.

달걀

비타민B군에서 가장 필수 성분인 콜린이 풍부해서 여러 가지로 기운 나도록 한다. 특히 콜린은 신진대사에 관여하고 중추신경계의 작동을 돕는다.

콩에는 비타민B, 단백질, 복합탄수화물 등이 많아 하루 종일 기운을 유지하게 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짙은 잎채소

케일, 근대, 미나리, 그 밖의 영양소 풍부한 채소들은 뇌기능을 돕는 엽산, 비타민C와 K, 칼슘, 베타카로틴 등이 많아 에너지를 촉진한다.

호두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 오메가3이 가장 많아서 기운을 만들어 주는 음식이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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