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폭풍눈물 연인, 실제 만날 가능성은?
배우 조윤희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인과의 사랑으로 폭풍 눈물을 흘려 시청자를 안타깝게 한다.
시간여행을 모티프로 한 케이블채널 티브이엔(tvn)의 월화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선배 기자 이진욱(선우)에게 "6개월만 결혼하자"는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받았던 조윤희(민영)는 12일 방송분에서 짧은 기한부 프러포즈가 이진욱의 뇌종양 시한부 선고 때문임을 알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욱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이상함을 느낀 조윤희는 이진욱의 절친한 친구를 통해 이진욱이 악성 뇌종양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는다.
뇌종양으로 이처럼 시한부를 선고받은 연인을 만날 확률은 어떻게 될까.
양성이나 악성 모두 포함해 뇌종양의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0명 정도이며, 15세 미만의 어린 연령층에서는 10만명당 2~3명이다.
특히, 뇌종양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할 때 우리 몸에서 생기는 종양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어린이에게 생기는 전체 악성 종양의 약 20~40%를 차지해, 소아 연령층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다.
어린이에게는 수모(속질모) 세포종과 성상 세포종이 가장 많고, 상의 세포종, 송과체(솔방울샘) 종양, 두개(머리뼈) 인두종이 흔하다. 성인에서는 신경 교종, 수막종(뇌막종), 뇌하수체 선종(샘종), 신경초(신경집)종 등이 흔하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