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건보공단,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키로
대한약사회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과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2013년 수가계약 부속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대체조제 활성화 세부 시행 방안을 공동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와 공단은 실무 간담회에서 대체조제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검토했으며,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 포스터·스티커 제작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법 개선 ▲처방조제지원서비스를 활용한 사후통보 ▲저가약 대체조제 용어 변경 ▲대체조제 인센티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체조제 의약품별 청구비율 등 대체조제 관련 필수자료의 정기적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약은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부속 합의사항 중 하나인 약국 진료비의 예측 가능성 확보를 위한 실행모형 공동연구 실시에 의견을 모으고 연구자 선정 등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한두 차례 추가 실무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