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전문의들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코를 가진 남자 배우는?
이병헌 1위. 이민호, 김수현 순…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우리나라 남자 배우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코를 가진 스타로 이병헌을 꼽았다. 2위는 이민호, 3위는 김수현이 차지했다.
이는 압구정서울성형외과의 이민구 대표원장를 비롯한 성형외과 전문의 8명이 ‘가장 매력적인 코를 가진 남자배우는?’이라는 질문에 평점을 매겨 집계한 결과다.
이병헌은 10점 만점에 9.0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이민호는 8.5점, 김수현은 8.25점을 기록했다. 이병헌의 코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반 버선코의 모양으로 콧대에서 코끝까지 부드럽게 흘러 내려와 코끝에서 살짝 튕겨져 나가는 스키점프대 같은 느낌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 버선코는 자칫 코가 짧아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병헌의 코는 얼굴의 중앙에서 중심을 잡고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 내는 균형미가 두드러졌다. 정면에서 봤을 때는 다소 낮아 보이지만 측면에서 바라보면 기대 이상의 높이를 지닌 전형적인 유럽인의 코 모양을 갖고 있다.
이민호는 오똑하고 잘 뻗어 남성미가 돋보이는 코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코끝이 약간 둥근 형태인 김수현의 코는 얼굴 각 부위와 균형을 이루고 있어 동양적인 분위기가 매력 포인트였다. 이밖에 한류스타 송승헌(8.0점), 권상우(7.5점) 등도 코가 매력적인 남자스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