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주천기 교수, 한림원 정회원 선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기 총회에서 의약학부 정회원(펠로우)으로 선임됐다. 한림원은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 단체로 정회원이 되려면 한림원 회원의 추천과 함께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주 교수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안과 기초 연구소인 시과학연구실을 개설해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소재은행사업, 최우수연구실사업 등 82건의 국책과제 수행하면서 시과학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주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 생중계를 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검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