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설 사랑회’ 장기기증 캠페인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은 환우들의 모임인 ‘설 사랑회’는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간이식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은 환자들이 병원 내원객에게 장기 이식을 설명하며 장기기증 서약서를 받았다.
서경석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올해 간이식 대기 환자는 5542명이나 실제 뇌사기증자는 284명에 불과해 많이 환자들이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성화되어 생명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