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 위촉

아이비가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 홍보대사가 됐다. 환우회는 지난 17일 가수 아이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헌혈과 조혈모세포기증운동 및 후원모금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이날 ‘어린이 건강박람회’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헌혈버스에서의 첫 헌혈 경험을 블로그에 올린 것을 계기로 환우회와 인연을 맺은 뒤 ‘헌혈톡톡 콘서트’ 등 각종 헌혈 운동에 개인적으로 참여해왔다.

아이비는 앞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헌혈교육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헌혈하는 '아이비와 함께하는 헌혈데이',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예방 전용 무균차량 클린카 운영비 마련을 위한 '무균차량 3000원 기부1004 캠페인' 등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이비는 “홍보대사로서 널리 왜 헌혈을 해야 하는지를 알리고 저 또한 계속 헌혈에 동참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백혈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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