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지방흡입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탈출!

최근 여름을 앞두고 성형외과, 비만클리닉에는 지방흡입에 관한 문의가 늘고 있다.

특히 짧은 기간에 날씬한 몸매를 갖길 원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미니 지방흡입, 복부

지방흡입 등의 부위별 분류 또는 흡입하는 지방의 양에 따른 분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성형외과학회는 지방흡입술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성형시술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이 시술 기법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15~20년

전이지만, 최근 들어 그 빈도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유명 개그우먼이 시술 받아 화제가 된 지방흡입의 특징은 무엇일까? 팔뚝과 허벅지처럼

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는 미니 지방흡입으로 교정할 수 있다. 이 시술법은 팔뚝

등 특정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2~3일이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미니 지방흡입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용해한 뒤, 다시 흡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방을 녹이는 과정에서 피부탄력이 증가해 피부가 처지는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시술 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붓기가 빠지고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2~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 시술 후에는 압박복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지방흡입의 이러한 장단점은 사후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지방흡입 외에 수술을 받지 않고 비만에서 탈출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10가지 팁을 메르 바이 메디스캔 박준균 대표원장에게서

들어봤다.

박원장은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 사람마다 체질이나 성향,

체형 등이 다른 만큼 정확한 비만체형검사를 통해 내장비만도,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하다”며 “지방흡입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비수술 비만치료

프로그램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효과도 볼 수 있는 방법을 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1. 개인의 체형 체질을 먼저 파악하라.

모든 사람이 전부 같은 체형을 가질 수는 없다. 나의 어느 부위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2. 획일적인 다이어트는 피하라.

개인별 체형은 전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체형과 특성을 고려한 전문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

3. 살만 빼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라.

 비만이 되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근원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실행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거나 요요현상으로 살이 다시 찌게 하기 쉽다.

4. 피트니스

균형 잡힌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선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5. 유행 운동과 운동 기구를 피하라.

체중을 감량하려면 움직여야 한다는 원칙만 기억하라.

6. 일찍 식사를 하라.

단순히 아침을 든든히 먹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줄일 수 있다.

7. 가볍게 걷거나 뛰는 상황을 만들어라.

출퇴근 시간에 걸어라. 지하철 한 두 정거장의 거리나 5~10km를 걷거나 가볍게

뛰면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8. 술을 자제하라.

술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 식욕을 증진한다. 그리고 고칼로리다.

9. 하루에 1.8L 정도의 물을 마셔라.

물은 포만감을 느끼도록 도와준다. 체중 감량을 하려면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자주 마셔라.

10. 매일 체중을 재지 말아라.

몸무게는 하루에도 몇 번의 변화가 있는 만큼 1주일에 한번 정도 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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