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등 지자체 6곳에 해외환자 유치지원금 10억원
해외 환자를 국내에 끌어들이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남, 인천, 대전,
서울 강서구, 제주, 대구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우리나라의 의료 인지도가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외국인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을 올해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계의 해외 환자 유치는 2009년 6만 201명에서 2010년 8만 1789명, 2011년
11만 7000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료기관 편중에
따른 한계 극복, 환자 유치 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2010년부터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