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노인전문병원, 세곡동에 생긴다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이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들어선다.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세곡동 ‘강남 어르신행복타운’부지에서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기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완공될 이 노인전문병원은 모두 1407억 원(부지매입비 285억 원 포함)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307병상 규모로 세워진다.
이 병원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경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노인치과, 한방과 등을 갖춘다. 어르신들이 재활을 통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양 보호 및 전문 물리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태양열과 지열·LED조명을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을 선보인다.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서울시 강남구 일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2014년
말 개통될 KTX의 전국 철도망 연결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강남구는 이 노인전문병원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생산 유발효과 70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7억 원, 취업 유발효과 506명 (어르신행복타운 내 3개 시설
총1,700명) 등으로 예상했다.
또 병원 운영에 따른 연간 산업 파급 효과를 생산 유발효과 2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0억 원, 취업 유발효과 19명, 고용 유발효과 440여 명(의사, 간호사, 직원
등 240명과 간병인 200명)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남 어르신행복타운’ 안에는 노인전문병원 외에 요양시설,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