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관련, 이와테 버섯 수입금지
일본 혼슈(本州) 북동부의 이와테(岩水)현에서 나는 버섯류의 수입이 16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로써 지난해 3월 일본 원전 사고 후 지금까지 수입을 잠정
중단한 일본 농산물은 모두 17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수입이 잠정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福島), 도치기(栃木),
이바라키(茨城), 지바(千葉), 가나가와(神奈川), 군마(群馬), 이와테(岩水)현 등
8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등이다. 한편 일본산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적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