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비+사망보상금+생활자금’보험 출시
건강진단에 드는 비용과 사망보험금 외에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새 보험상품
등이 16일 대한생명보험에서 나왔다.
대한생명보험은 이날 새로운 보험상품 ‘건강&더블케어통합보험’과 ‘건강&멀티케어통합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강&더블케어 통합보험은 월 치료비 지급형이다. 기존 중병(CI, Critical
Illness)보험은 진단자금과 사망보험금만 지급했으나, 이 보험은 생활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진단자금과 함께 매달 치료비로 쓸 수 있는 생활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두 번’ 보장 받는 셈이다.
건강& 멀티케어 통합보험은 중병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단자금을 최대 3회까지
보장한다.
30세 남자의 경우 보험가입액 1억원, 20년 납을 기준으로 매달 21만~23만
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소비자들은 보장받을 수 있는 중병에 해당하는 병명과 증상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뇌졸중(뇌중풍)과 ‘중대한 뇌졸중’은 다르다. 뇌졸중 진단을
받았더라도 ‘특이 신경학적 결손’을 보이지 않는다면 ‘중대한 뇌졸중’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변액보험으로 가입할 경우엔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도 있지만, 안정성이 완전히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