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PD들, 의료현장 생생체험
방송작가,PD 30여 명이 생생한 의료현장 체험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 이하 지향위)는 12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방송작가·PD 의료현장체험’ 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한국방송작가협회(회장 이금림)와 의협 지행위가 공동 주최한다.
의료현장 체험에 참가하는 방송작가, 독립PD, 드라마제작PD 등은 3~4개 조로 나눠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종합검진센터, 수술실, 분만실
등 다양한 의료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의협 지향위 김형규 위원장은 “무분별한 정보가 쏟아지는 현실에서 잘못된 의학정보가
난무한다면, 국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방송작가와 PD의 이번
체험이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지향위는 2005년부터 방송 작가와 PD를 대상으로 한 의료현장 체험 행사를
고려대안암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에서 다섯 차례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