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2010년 8만명⇒올해 15만명
의료한류(k-medicine)의 열풍이 올해말까지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의료한류 열풍을 확산하기 위해 아부다비,카자흐스탄 등 중동
주요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환자 송출 및 연관산업에 진출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의료관광’을 통해 국내 병원을 찾아 진료받은 외국인은 2010년 약 8만
명에서 지난해엔 약 11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복지부는 올해 모두 약 15만
명의 해외환자를 국내 병원에 유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또 해외환자를 사전상담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글로벌
원격 협진 서비스’를 중동,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영섭 기자(edwdkim@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