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한달내 1만명당 3명꼴 숨져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한 달 안에 숨지는 환자는 1만 명 당 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발표한 산하 심사평가연구소의 ‘유방암 평가체계
개발’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
심사평가연구소가 201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30일 안에 숨진
환자는 유방암의 경우 0.03%였다. 대장암은 1.64%, 위암은 0.91%, 췌장암은 3.59%,
식도암은 4.92%의 ‘수술 후 한 달 내 사망률’을 보였다. 식도암의 경우 수술 후
한 달 내에 1만 명 당 492명꼴이 숨진다.
한편 2004~2009년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은 82.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3.5%보다 다소 낮았다. 이와 관련, 심평원 측은 “ 권장된 진료지침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질 평가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