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스펙 올리는 한 방법,코필러 쁘띠성형?
취업이나 대학면접에서 외모는 생각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한 대학기관에서 면접관과 면접을 보는 학생들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외모가 수려한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면접에 합격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관들이 외모가 수려한 학생을 더 좋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청년 실업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어, 제2외국어, 관련 자격증 등으로
스펙을 쌓고 있는 와중에 외모가 스펙 경쟁의 대열에 낀 셈이다. 이에 따라 ‘취업성형’은
취업 스펙 쌓기의 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취업성형의 시술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렇다면 취업 준비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성형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들은 준비를 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간단하고 티
안 나게 시술받을 수 있는 쁘띠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쁘띠성형은 보톡스나
필러 등의 주사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주름, 꺼진 볼륨, 사각턱과 코 모양을 비교적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다. 쁘띠성형은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절개 흉터, 마취나 통증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 기간이 거의 없어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 취업 준비생이나
학생, 직장인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 가운데 특히 코필러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시술 가운데 하나다.
반듯하고 시원시원한 코의 모양은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를 좀 더 또렷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코필러는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코 성형을 한 것처럼 코의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낮은 콧대나 휜코, 매부리코,
작은 코의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휜코나 매부리코의 경우 뼈를 깎아내고 보형물을 삽입하는 코 성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됐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도 현재는 코필러 시술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술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계속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강남역 코필러 쁘띠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핑성형외과&피부과 이맹노 원장은
“레스틸렌, 래디어스 등 필러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2년 정도 지속된
뒤 자연스럽게 생체 내 흡수과정을 통해 분해되기 때문에 부작용의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시술에는 잠재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시술을
위해선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은 정품을 사용하는지를 꼭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이맹노 원장은 “보톡스나 필러 등과 같은 쁘띠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얼굴 형태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데 필요한 주입량과 적절한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시술 전후 사진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