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년생 36%, 아토피피부염 진단 우려
일생 동안 걸릴 확률...천식 10.5%, 알레르기비염 37.7%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이 일생 동안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을 유병률은 35.6%,
천식을 진단받을 유병률은 10.5%,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을 유병률은 3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부천 지역 초등학교 1학년생이 일생 동안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을
유병률은 31.96%, 천식을 진단받을 유병률은 6.4%,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을 유병률은
2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천시가 30일 밝힌 ‘2011년 초등학교 아토피천식 유병율 실태조사’결과와
비교분석 자료에서 나타났다.
부천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함께 초등학교 3곳의 2,337명을 대상으로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이들
질병의 소견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고, 소아알레르기 전문의를 학교에 파견해 알레르겐
피부반응검사와 진료를 하도록 했다.
실태조사 결과 부천시 초등학교 1학년의 천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학부모들이 식품알레르기와의 연관성, 식이제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치료제인 스테로이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