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매서운 눈의 K-Pop 칭기즈칸

주선희·진세훈의 얼굴탐구 (27)

전투적이면서 천진난만한 얼굴의 사업가

우리나라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까지 제치며 1위에 오른 그의 주식평가액은 2,166억

7,000만원(재벌닷컴 발표 2월 17일 종가 기준)이다. 지난해 11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공모가 3만 4000원으로 시작한 YG는 요즘 6만원대를 오르내리며 최고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 대중 음악사에 큰 획을 남긴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그는 팀 해체 후 연예 기획사를 설립, 본격적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누션,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빅뱅, 2NE1 등을 키우면서 이수만 회장과 함께

K-Pop 열풍을 이끌어가는 연예기획자로서의 성공은 물론, 주식 및 부동산 투자와

클럽 운영, 의류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서 발군의 능력을 보이고 있는

양현석 대표. 고교시절 댄서가 꿈이었던 소년이 43세에 한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요 2천억 대 주식부자가 되기까지, 그의 성공신화가 얼굴에서는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양현석 대표의 이마를 보면 매끈하게 잘 생겼다기 보다는 중간에 약간 들어간

듯 굴곡이 보인다. 이런 이마는 학업보다는 바깥에서 노는 걸 즐긴다. 고교시절부터

댄서의 꿈을 꾼 것은 이 이마의 기운 때문이다. 스타가 되는 것도 단번에 되기보다는

좀 기다려야 되는 이마다. 고교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시 연예계로 진출한

이유가 여기 있다.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을 할 때도 서태지만큼의 위상을

누리지 못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마가 이렇게 된 사람은 무슨 일이든 ‘최초’로

하면 이루기 어렵다. 남이 성공하는 걸 보고 있다가 뒤이어 하게 되면 가능하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일단 부딪혀보는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강하다.

이마 양쪽 뼈가 살아 있어서 해외 운도 좋다.

이마 위쪽 머리카락과 경계(발제) 부분이 도드라진 것을 보면 머리는 상당히 좋다.

눈썹 근육운동으로 인해 튀어나온 눈썹 위쪽 이마는 매우 적극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이 부분에 해당하는 나이인 26~27세경에 뭔가 변화가 일어났을 상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되었고, 양대표는 기획사를 설립했다.

눈썹이 진해서 자신의 노력으로 달려나가 깃대를 꼽는 사람이다. 스태미너가 좋고

대인관계도 좋다. 눈썹에 해당하는 30대 초반, 그는 돈을 많이 모으진 못했다 하더라도

나중에 돈이 될 사람을 많이 모았을 것이다. 사람을 천천히 알아가면서 친해지기보다는

금세 사귀는 사람이다. 될 사람이면 한번 만남에 바로 호형호제하지만 안 될 사람이면

바로 보내버리는 타입이므로 사람을 많이 모으기도 했지만 많이 보내기도 했겠다.

양대표가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 시기는 눈에 해당하는 35세 이후부터다. 30대

초반에 쌓아둔 인맥이 30대 후반에 일로 연결되어 꽃을 피운 것이다. 상학에서 ‘좋은

눈’이란 꽃미남처럼 큰 쌍꺼풀이 있는 예쁜 눈이 아니라 가늘면서 길게 쭉 올라간

문무를 겸비한 눈이다.  눈꺼풀 선의 중간이 약간 내려왔다 올라가는 각이 있어

고운 눈매는 아니지만 매의 눈처럼 한번 찍으면 기어이 차지해야 직성이 풀리는,

강한 집념이 담겨있는 눈이다. 특히 벤치마킹을 잘 하므로 앞사람이 하는 걸 보고

부지런히 따라가다가 어느 순간에 따라잡아 자기만의 성을 구축하게 된다. 연예계든

공직이든, 혹은 노동직이든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눈을 갖고

있다.

감정이 풍부하여 혼자서는 눈물도 많겠지만 속으로만 삭이고 겉으로 드러내진

않는다. 대외적으로는 독하고 까다로우며 실제로는 세심한 태도로 사람을 키우게

된다. 제 사람을 챙기고 자신의 고독이나 애환도 챙겨서 음악가과 사업으로 승화시킨

에너지가 이 눈에 충만하다.

눈과 눈사이가 미국 부시대통령처럼 좁아 보이는데, 이런 사람은 조그맣고 잔잔한

것까지 세심하게 체크하여 실수가 적다. 빵빵한 코와 잘 마무리된 구각까지 더해져

사람이든 재물이든 잘 챙기기 때문에 오늘날 일찌감치 부자반열에 올랐을 것이다.

한편 까만 눈동자에서는 현실적인 사업가의 면모도 보인다.

이마에서 코로 내려가는 산근이 낮아 재치와 순발력이 있으며, 그때 해당하는

40대 초반에 큰 변화를 겪는다. 좋은 눈 덕분에 30대 후반을 잘 보냈기에 이때 겪는

변화는 진일보 도약을 위한 변화가 된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과 올해의 도약이

바로 이 산근에 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코가 빵빵하여 44세부터는 더 좋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제는 몸으로 뛰지 않고

회전의자를 빙빙 돌리며 앉아있어도 승승장구하게 될 것이다. 관골(광대뼈)이 잘

솟아있어 46~47세에도 좋은 운기가 도래하며 탄탄한 콧방울에 큰 재복이 담겨있다.

인중도 널찍하여 돈주머니가 넉넉하다.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 가늘고 긴 눈과 두터운 눈썹을 보면 까다롭고 엄격할 것

같지만 친해지고 나면 개구쟁이 기질을 보여주는 이유는 이 입에 있다. 잘 생긴 치아

옆으로 보이는 날카로운 송곳니는 매서운 눈과 어울려 한번 찍은 것은 놓치지 않고

끝장 보는 성격을 보여준다. 뺨이 통통하기 때문에 돈버는 사업에서 그 기질이 잘

발휘된다.

양현석대표의 얼굴을 코를 중심으로 상하로 나누어보면 매우 다른 얼굴을 갖고

있다. 위쪽 얼굴은 매우 전투적이며 재물도 일도 쌓았다 부수었다 하는, 평화와는

거리가 먼 얼굴이다. 하지만 위를 가리고 아래쪽만 보면 매우 평화롭고 천진난만한

얼굴이다. 자신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유유자적 노니는 모습이다. 그의 운명

또한 이런 궤적을 밟아갈 것이다.

인상학자로서 양현석대표가 오래오래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번창할 수

있는 얼굴경영 지혜를 일러주고 싶다. 법령선 밖 뺨에 또 하나의 선이 보이는데 이에

해당하는 나이가 56~57세다. 이때는 쭉 번창하던 사업이 숨 고르기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때를 현명하게 넘겨내면 또 다시 도약의 기회가 기다린다.

체중관리를 게을리 해 뺨에 더 살을 찌우게 되면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져

턱이 처지게 된다. 턱이 처진다는 것은 흉이 될 수 있으므로 살과 탄력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의 뺨 탄력을 잘 유지하면서 베풀고 키우기를 계속하면 차차

얼굴이 갸름해지면서 더 귀격으로 변화되어 한층 높은 사회적 위상을 누리게 될 것이다.

 10년 베풀면 10년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주변이든 소외계층이든 더 많이

베푸는 음덕과 지혜까지 갖춘 리더로서 음악으로 사랑으로 세상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양현석 대표의미래 모습을 기대해본다.

양현석, 매서운 눈의 K-Pop 칭기즈칸

도전적인 남성미에 환한 웃음이 매력

1992년에

‘난 알아요’로 데뷔하여 1996년 은퇴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그룹이다. 강렬한 댄스와 빠른 랩의 가사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단숨에 10대를 사로잡은 그들이 은퇴를 발표했을 때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그 뒤 2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씨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 K-POP를 이끄는 중심인물이 되었다.

양현석씨의 음악적 도전과 성취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의 몫으로 남겨둬야 할 것이지만,

그 음악적 열정이 얼굴에는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성형외과의로서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얼굴 전체에서 풍기는 인상은 남성적이고 도전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마 부분이

전체 얼굴의 삼분의 일에 다소 모자란 듯 하기 때문이다. 시원하고 여유 있거나 인자해

 보이기보다 강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앞머리의 골격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감성적인

면도 풍부할 것으로 추측된다.

머리카락은 곧고 검은 편이며 숱이 많다. 이마의 헤어라인이 각이 져 있어서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이마는 약간 누워있으나 눈썹 부분의 뼈가 돌출되어 있지 않아서

거칠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이마의 굴곡도 심하지 않다. 눈썹도 짙고 풍성하여 더욱

남성적으로 보인다. 눈썹과 눈의 거리는 짧아서 여유 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눈이

깊어서 얼굴에 입체감을 주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양쪽 눈꼬리가 위로 치켜 올라가 있어서 인상이 강해 보인다. 이게 싫은 사람의

경우에는 눈꼬리를 내려주기 위한 바깥 트임을 할 수 있다. 눈꼬리 부위의 아래 눈꺼풀을

위 눈꺼풀 방향으로 절개한 뒤 이를 아래쪽으로 내려 바깥쪽 안와골 골막에 고정시켜

주는 수술이다. 이때 바깥 눈꼬리 뼈에 고정시키는 위치를 조절하면 상당한 조절이

가능하다. 이같은 바깥 트임 수술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붙어버리는 경우가 많지

않으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경우는 양쪽 면이 모두 피부로 덮이지 않고

상처 조직이 노출된 탓에 양쪽의 상처 조직이 붙어서 생긴다. 하지만 아래 눈꺼풀의

눈꼬리를 바깥쪽 안와골에 정확히 고정시키면 그럴 가능성은 없다.

눈 아래 애굣살이 매력적이어서 강한 남성적 느낌을 상쇄해주고 있다. 코는 길이가

짧지 않지만 미간이 아닌 양쪽 안쪽 눈꼬리에서 시작되고 다소 낮다. 코끝은 둥글고

콧볼이 넓어 보인다. 그는 얼굴의 상하길이보다 좌우가 넓고 광대뼈도 발달한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코를 조금 길게 하고 미간 부분의 코와 코끝을 상당히 높이는 수술을

추천한다.  넓은 얼굴의 폭을 좁아 보이게 하는 미학적인 이익도 얻을 수 있으며,

깊이 들어가 보이는 눈과 함께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콧볼을 줄이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좁아 보이는 효과도 생긴다.

입술은 코의 폭에 비해 넓어서 크게 느껴지고 아래 윗입술의 볼륨감은 4:6 정도로

잘 맞는 편이다. 입가에는 보조개가 있어서 눈 밑 애굣살과 함께 귀엽고 부드러운

여성적 이미지를 보여 준다. 특히 웃을 때 치아를 다 드러내면서 입꼬리가 한껏 치켜

올라가는 모습이 순수하고 천진해 보인다. 특히 강한 남성적인 매력과 함께 맑고

밝은 인상을 주는 명품 웃음이다. 턱은 둥글고 부드럽고 잘 발달되어 측면의 이상적인

미용선에 견줄 때 아래 얼굴의 균형이 잘 맞는다.

피부는 전체적으로 흰 편이다. 피지선 기능이 활발하여 불편할 때도 있겠지만

이는 건강하며 남성호르몬 분비도 원활하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피부는 두꺼워서

잔주름도 잘생기지 않는 좋은 피부이다. 나이 들어 주름이 생긴다면 보조개가 있는

부분에 가장 먼저 생길 위험성이 높다. 평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코메디닷컴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