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기운을 북돋우는 방법 5가지
짧은 휴식, 조금씩 꼼지락거리기 등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을 하다 보면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해도 지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전체 건강조사 연구소의 에릭 페퍼 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에 긴장이 쌓이면서 결국 피곤해져 지치게 된다”고 말한다. 미국 폭스뉴스는
직장에서 일할 때 오후에 겪는 무기력에서 벗어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1일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
◆ 2분간 짧은 휴식을 취하라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때, 자기도 모르게 근육이 긴장되어 팽팽하게 유지되면서
근섬유를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긴장 상태는 몸 전체에 피곤이 쌓이게 한다. 손을
무릎에 떨어뜨리거나 팔, 어깨를 풀고 손을 늘어뜨려 긴장되어 있는 위도 이완시킬
수 있게 1, 2분 정도 쉬도록 한다. 따라서 이메일이나 전화를 받을 때, 아니면 컴퓨터에서
읽기만 할 때, 문장을 칠 때는 마지막 끝낼 때마다 짧게 쉬는 것으로 정해두면 좋다.
◆ 숨을 깊이 쉬어라
컴퓨터로 일에 열중하다 보면 근육을 움직이지 않듯이 숨도 얕게 쉬게 된다. 숨을
가슴으로 쉬지 말고 횡경막까지 움직여 깊이 쉬도록 해라. 숨을 크게 들이쉬면 배도
커지고 내쉴 때는 작아진다. 깊은 숨을 쉬면 몸의 전체 근육을 풀어주기도 한다.
◆ 커피 대신 산책 나가라
오후에 무기력해 질 때 커피나 카페인 음료 대신 20분 간 산책을 하라. 운동은
기운을 솟아나게 하고 근육의 긴장도 없애준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운동한
뒤에 먹으면 뇌가 에너지 회복제를 얻게 되므로, 인지 능력을 높여준다는 이론에
신빙성이 더해주는 결과가 나왔다. 가장 좋은 것은 짧은 산책을 한 뒤에 저지방 간식을
먹는 것이다.
◆ 조금씩 꼼지락거려라
가만히 있지 않는 것도 몸의 활력을 북돋우고, 근육 긴장을 풀어준다. 발을 둥글게
돌리거나 가볍게 톡톡 치고, 몸무게를 한쪽 엉덩이에서 다른 쪽으로 옮기며, 키들거리듯이
어깨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은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할 수 있다.
◆ 아침에 단백질을 먹어라
아침에는 탄수화물을 먹는 경우가 많다. 당분으로 빨리 바뀌므로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 가지 않는다. 따라서 소화율을 낮춰 좀 더 오래 갈 수 있도록
단백질을 먹어라. 땅콩버터를 바른 토스트, 베이글과 치즈, 푹 삶은 달걀, 요구르트,
견과류 한 줌 등을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