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서울대병원, C형간염 신약 임상시험
C형 간염 신약의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과 노바티스가 함께 진행한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에펜스)는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가 개발하고
있는 C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1상)을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에서
진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장인진 교수는 “이 연구는 항암제 부문에 이어, 비항암제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임상 1상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이번 연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팀은 이번 초기 임상에 한국인은 물론, 서양인과 중국인 가운데 건강한
지원자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C형 간염은 만성간염과 간암의 원인으로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세계 인구의 약 3%가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