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케어 전문가 교육생 모집
복지부, 3개 분야 160명 뽑아서 교육
정부는 글로벌헬스케어분야가 신성장동력 유망직종으로 부각됨에 따라 관련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으로 3개 과정 16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모집 분야는 의료통역사(60명),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20명),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80명) 등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다. 복지부는 지난 2009년부터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의료·의학용어·통역 분야 및 병원 현장실습 등 실무중심 강의와
실습 교육을 받는다.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합격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내 서울교육장에서
매주 토요일 8시간씩 6개월 동안 총 200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대상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해당 외국어
능통자 등이며 7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에
총 60명 내외가 될 예정이다.
개인부담금은 136만원으로 그 밖의 교육비는 국비로 지원(670만원)되고 교육생은
과정 이수 중·후 1년 이내에 30시간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의료·병원의사소통 분야 및 현장실습 등 실무중심 강의와 실습 교육을
받는다.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합격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내 서울교육장에서
매주 토요일 8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총 100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대상은 국내 거주자 중 외국(중국, 몽골, 베트남)의료 관련 인력이다.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하고 교육생은 과정을 이수하는 중간이나 끝난 뒤 1년 이내에 50시간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
고용보험기금으로 운영되는 과정으로 서울과 오송 두 지역에서 운영된다.
실무중심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의료서비스 상품화 기획, 병원 마케팅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는 교육을 받는다.
서울 교육과정은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오송 교육과정은 3월 26일부터
4월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합격자는 지역별로 한국외국어대학교(50명)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오송 본원(30명)에서 매주 토요일 8시간씩 6개월 과정 총 200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 해외마케팅 담당자나 해당업무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자로 해외 연수비(140만원 내외)를 제외한 교육비는 모두 국비로 지원한다.
지원희망자는 참가신청서 및 자기 소개서, 서약서 등을 이메일 또는 우편 등을
통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모집 계획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hi.or.kr) 및 의료통역사 홈페이지(www.mi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