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에 대한 모든 것’제5회 폐암시민강좌
24일 오후2시부터 가천의대길병원 가천홀에서 폐암 시민강좌 열려
-폐암 검진과 수술, 항암치료 등에 대한 궁금증 해소 목적-
인천지역암센터 가천의대길병원은 24일 오후 2시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제5회 폐암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암 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과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각종 암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폐암 검진과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사례 등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혈액종양내과 정민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강의에는 인천지역암센터
가천의대길병원 폐암팀이 모두 참여해 ‘폐암, 준비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호흡기 내과 강신명 교수가 편하게 검사받는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에 대해 설명한다. 영상의학과 성연미 교수는 폐암 검진의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흉부외과 이재익 교수는 폐암 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혈액종양내과 조은경 교수는 폐암 항암치료의 최신 지견을 알려주고, 방사선종양학과
이규찬 교수는 방사선 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를 활용한 폐암의 방사선 치료와
래피드아크 치료법을 강의한다.
이 밖에도 김은정 암 전문 영양사는 폐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치료 시에
필요한 음식 등 일상생활에서의 암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혈액종양내과
이은주 간호사는 항암치료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준비할 사항 등을 알려준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인천지역에서는 8,230명의
암환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폐암환자는 871명으로 전체 암환자의 10.6%였다.
통계청 사망원인에 따르면 폐암은 인천지역 남성암 2위, 전체 4위의 빈도로 발생하고
있지만, 암 사망률로는 남녀 전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