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보단 10번 차이는 게 낫다

말도 못해보고 후회하는 것 오래 아파

누군가를 짝사랑할 때 퇴짜 맞을까봐 겁나서 고백도 못해본 것보다는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자기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마이크 모리슨 박사는 370명의 남녀에게 살면서 했다가 후회한

일과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사랑, 교육, 일에

대하여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사랑에 대해 많이 후회한다고 말했는데 아예 말조차 걸어보지 못해 남은

후회가 비록 실패했으나 사랑을 표현해보고 남은 후회에 비해 오래 남고 깊었다고

말했다. 즉 퇴짜를 맞거나 사귀다 헤어졌을지언정 아예 시작도 못한 것보다는 나았다는

것이다.

모리슨 박사는 “이별했을 때 당장 후회와 괴로움이 크지만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나중에 새로 다가올 사랑에 대해 좀 더 슬기롭게 대처할 지혜가

생기는 등 학습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은 사회 관계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후회가 남성보다

많았다. 반면 남성은 사랑보다는 일과 직업에 대한 후회가 많다고 답했다.

모리슨 박사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가 남을 일이라면 시도도 안 해보고

오래 마음속에 품고 괴로워하기보다 시도는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SAGE저널’에 소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10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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