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이 의사들의 작품사진 공모전을 통해 자선기금을
적립,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삼진제약이 사진 취미를 가진 의사들과 손잡고 펼친 환우 수술비 지원 수혜자는
15세의 조연지 학생(가명). 중학교 2학년으로 장래 요리사를 꿈꾸는 연지 학생은
선천성 거대결장증으로 그동안 4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앞으로 추가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부모님 역시 지체장애와 소아마비로 고생하고
있어 형편도 어렵다.
삼진제약은 연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지난 2월~4월 석 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 의사 사진공모전’을 열어 전국 각지의 의사들로부터 작품 사진
180여 점을 응모 받았다. 작품 출품과 우수작품 추천 건마다 일정액의 기금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 펀드로 적립해 왔다.
연지 학생의 치료는 ‘어린이들의 대모(代母)’로 통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30년간 선천성 기형 어린이 환자를 돌보며 우리나라
소아외과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끈 대표적인 명의다. 병에 걸린 어린이들도 평균
수명 80세까지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지금도 연 100회 이상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선천성 거대결장증으로 과거에 수술을 받은 연지는 현재 가성장폐색이
의심돼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며“연지는 워낙 성격이 밝고 긍정적이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잘 받으면 보다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요리사의 꿈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치료비를 전달한 삼진제약 이갑진 상무이사는“어린이날을 앞두고 연지 학생에게
꼭 필요한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작품사진
응모와 추천을 해주신 전국의 많은 의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에도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하고
저소득층 의료보험료를 대납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대지진에 임직원들이 긴급 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자료는 삼진제약이 4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