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61%, DUR 서비스 참여

우리나라 전체 요양기관 가운데 60.7%가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DUR)’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국의 90%가 DUR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기관은

70%, 의료기관은 52%, 치과 의료기관은 36%가 DUR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DUR 서비스는 환자가 여려 명의 의사를 방문할 때 생길 수 있는 약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의약품 처방 · 조제 시 안전성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제도로 2010년 12월 1일부터 시작됐다.

심평원은 “현재까지 참여하지 않고 있는 나머지 39%의 요양기관도 조만간 DUR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UR 관리실, 각 지원 및 의․약 단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성해 긴급상황 발생 등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심평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팝업창을 통해 공인인증서 등록방법, DUR 팝업 시

처방변경․취소방법, DUR 교육자료 및 동영상, 질의응답 등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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