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텍 고주파수술기 ‘ST-531’, 식약청인증 획득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썸텍이 고주파 수술기 ST-531을 범용 의료기기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T-531은 100와트급의 기존 모델들보다 출력이 증강된 1Mhz, 최대 출력 300와트(W)급의

대형병원들을 위한 고급형 제품이다. 레이저 대신 고주파를 이용해 외과 절개 및

봉합에 사용하는 외과수술용 기기 브랜드인 기존 제품인 ST-501, 511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절개용 전극을 응고형 전극과 통합한 콤보 기능은 특허 받은

새로운 시술방식으로 ST-531의 고유한 특징 가운데 하나다.

ST-531의 콤보(Combo)기능은 M/BAC(monopolar/Bipolar Automatic Converter)기능이라

불리며 ‘Bipolar electrode’가 수술 중에도 전극(electrodes) 교체 없이 하나의

전극으로 단극 절개(monopolar cutting)와 양극 응고(bipolar coagulation) 통합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M/BAC기능은 특허를 받은 썸텍의 첨단 기술로 이뤄진 복강경 수술용으로 다른

회사의 같은 수술기와는 달리 ST-531에만 존재한다.

이 같은 통합적 시술에 따라 수술 목적에 맞는 다양한 모드 전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3가지 커팅 모드(pure cut, blend cut 1, blend cut 2)와 2가지 응고

모드(contact, spray)와 함께 Bipolar 모드는 standard mode, combo mode로 구성되며,

Combo mode는 bipolar 전극으로 응고와 커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모드 전환용 풋 스위치는 시술중 응고, 절개, Bipolar 모드 전환이 가능하게 하며

Hand probe switch는 ‘응고 또는 절개’ 모드 전환 기능을 제공한다. 8.4인치 컬러LCD와

터치 스크린은 조작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  

이외에도 스프레이형 응고방식은 빠른 지혈과 응고가 가능하게 회복력과 시술시간을

개선했다.

Patient plate 연결상태가 나쁘거나 환자에 부착될 때 신체와의 접촉이 불량한

경우 알람사운드 및 출력 정지기능으로 더욱 안전해졌으며 일회용 페이션트 플레이트(patient

plate)와 호환으로 편리하고 경제적인 점도 특징이다. 타사 대극판과의 호환이 가능한

점도 새 제품에서 개선된 사항이다.

기존의 단점이었던 임피던스 증가에 따른 출력의 감소 현상 역시 전극과 대극판

사이에 나타나는 임피던스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게 함으로써 일정한 출력을 유지하도록

보완했다.

무엇보다 시술 중 상황 발생에 맞춰 coagulation power 조절과 Pure cutting 기능을

제공해 스파크나 탄화현상이 없이 수술할 수 있는 것도 새로운 모델의 장점이다.

기존 ST-501과 511 제품 역시 썸텍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로, ‘닥터

오펠(Dr. Oppel)’이라는 브랜드로도 국내 시장에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제품은 레이저를

이용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고주파(radio frequency)를 통한 주울 열(joule heat)을

발생시켜 외과수술에 적용한다.

주식회사 썸텍은 지난 1989년 처음 설립되어 의료영상카메라와 고주파수술기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와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과제로 선정된 이후 3D 입체 복강경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첨단의료기기의 선두업체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 내용은 썸텍이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박도영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