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맛초’, 봄바람 났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지난 2월말 출시한 식초음료 '광동 맛초'가 1개월

만에 300만 병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의 마시는 식초 제품들이 물에 타서 먹는 희석식인 것과 달리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편의-간편성을 가장 큰 인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원료를 저온 살균 처리함으로써 과일 고유의 영양분과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도

건강과 미용을 추구하는 여성층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높이는 데에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마시는 식초 시장은 지난 2004년에 50억 원 규모로 형성된 후 매년 성장을 거듭,

2010년에는 1000억 원대로 규모를 키웠다. 식초 음료가 피로회복, 성인병, 다이어트,

변비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웰빙 상품으로 인식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음료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규모에 비춰볼 때 '광동 맛초'는 출시와 함께

10% 안팎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본다"며 "현재 국내 시장에 없는 음료

타입이라는 장점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 맛초’는 석류를 그대로 발효, 숙성시킨 후 저온살균 처리해 맛과

향, 각종 비타민, 유기산 등의 성분을 최대한 유지하고 살렸다. 또 1867년 설립 후

고품질 식초로 애용되며 유럽 와인 식초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이탈리아 폰티(PONTI)

사의 발사믹 식초도 원료로 배합된다. 발사믹 식초는 나무통에서 5년 이상 숙성돼

특유의 깊은 맛과 향으로 유명하다.

광동제약 측은 ‘비타500’을 출시하던 2001년 당시 돌풍을 일으켰던 비타민C를

마시는 형태로 내 놓아 지금의 국민 건강음료로 성장시킨 것처럼 ‘광동 맛초’도

마시는 식초 음료시장에 작은 발상의 전환을 더한 ‘음료 타입의 식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료는 광동제약이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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