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 서울대 암병원 3월 25일 개원
노동영 원장, “선진국형 입원 체제로 운영”
서울대 암병원은 24시간 내 검사에서 판독 그리고 전문센터 간 긴밀한 협진이
이뤄지는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추고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암병원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암진료 시작을 알렸다.
지상 6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7677㎡, 총 165병상 규모의 서울대 암병원은 환자중심의
맞춤형, 글로벌 연구중심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5개의 암종별센터, 9개 통합암센터, 암정보교육센터, 종양임상시험센터
등을 갖추고 외래 전문 및 선진국형 단기입원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암병원 노동영 원장은 “지난 2008년 10월 기공식을 갖고 2년 반 만에
암병원을 열게 됐다”면서 “특히 원스톱, 토털케어라는 개념을 도입해 환자를 중심에
놓는 진료를 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암병원은 창경궁이 내려다보이는 조망과 함께 치료에 지친 환자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갖추는 등 암환자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